동해 가볼만한 곳 찾아보기
강원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는 방법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지도에서 직접 찾는게 최고입니다. 그래야 가려고 하는 장소들간의 이동 경로도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강원도 동해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는 포스팅입니다. 동해는 강릉과 삼천 사이에 위치한 작은 도시입니다. 서쪽으로는 대부분 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해안을 중심으로 시가지는 모두 모여 있습니다.
동해까지는 서울에서 경로에 따라 2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럼, 동해에서 가볼만한 곳은 어디에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동해 가볼만한 곳
카카오맵에서 '동해'로 검색하면 5군데를 추천해 주고 있습니다. 그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A - 추암해변
- B - 망상해변
- C - 촛대바위
- D - 논골담길
- E - 천곡황금박쥐동굴
추암해변과 촛대바위는 굉장히 인접한 곳에 있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것 기준으로는 망상해변이 가장 먼저 있고, 논골담길, 천곡황금박쥐동굴 순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동해는 굉장히 작은 도시입니다. 시내를 지나서 다닐 때에도 별다른 교통 정체 없이 다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위에 소개한 곳은 하루에도 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각각의 장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암해변
주소 : 강원도 동해시 촛대바위길 226
전화번호 : 033-530-2801
홈페이지 : 없음
추천계절 : 사계절
주변명소 : 두타산, 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계곡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해안을 중심으로 하여 동해안의 삼해금강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으로 현재 근린공원을 조성 추진 중이며 “97한국관광공사의 겨울철 가볼만한곳 10선”에 선정되기도한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미묘한 해안절벽과 함께 그리움이 배인 촛대바위 그리고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동해의 거세고 맑은 물이 바위를 때리는 여운과 잘게 부서진 백사장이 아름다운 추암해변은 동해고속도로를 벗어나 7번국도를 따라 삼척을 향하다 보면 효가사거리를 만나는데 직진하여 4.8km를 더 달리면 주유소가 있고, 대형 안내광고탑을 좌회전하여 조금 들어가면 추암이 나선다.
해금강 해변이라고도 불리는 추암행 버스는 동해에서 1일 7회 운행하는 탓이라 그런지 한적함을 볼 수 있다. 가족피서지로 적합한 해금강 해변에는 볼거리 만 큼이나 넉넉한 오징어, 멍게, 소라, 해삼, 광어등 해산물이 풍부한 장점이 있다.
해금암의 자연절경, 그리움이 배인 촛대바위, 크고 작은 바위섬들과 어울려 깨끗한 백사장과 한가로운 어촌마을풍경이 장관이며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한국의 가볼만한 곳"10선에 선정되기도 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추암해변에서 하는 행사는 해맞이 축제, 누드사진촬영대회이다. 많은 인파가 몰리니 사전에 교통체증정도를 확인하고 가야한다. 특히 해맞이 축제 때는 상당히 많은 인파가 추암해변을 가득 채운다.
개장기간은 매년 7월초 ~8월 중하순이다. 교통은 승용차, 시외버스, 고속버스, 철도 등을 이용하면된다.
망상해변
자연이 아름다운 명사십리, 망상해변
얕은 수심, 청정 해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등 동해안 제1의 망상해변은 매년 600 ~ 700만명의 피서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최신식 시설의 1등급 관광호텔,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등 숙박 및 각종 편의시설의 확충으로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해 가고 있다. 4km의 넓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 위를 수없이 갈매기떼가 넘나들고 있고, 옛날에는 해당화가 유명하였다고 한다. 인근에는 6.25당시 북한군과의 교전 상황과 우리군의 업적을 기린 옥계지구 해군 전적비가 자리하고 있다.
망상해변은 묵호항에서 북쪽으로 3㎞쯤 떨어져 있는 국민관광지로서 부근의 옥계, 경포 등과 함께 동해안의 위성 관광지로 꾸며지고 있다. 연장 1.4㎞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수령 20~30년), 청정한 해수, 얕은 수심(경사도 2~4도, 평균 물 깊이 0.5 ~1m) 등 동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었으며, 주차장, 야영장, 샤워장, 공중화장실 등과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해수욕장 바로 위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인근 천곡 자연동굴, 무릉계곡과 추암 촛대바위를 비롯하여 남쪽으로 간이 해수욕장(노봉, 대진, 어달, 한섬, 감추, 추암 해수욕장)이 즐비하다. 인근의 묵호항과 더불어 강릉~삼척을 잇는 해안 관광지 중 하나이며 오징어, 소라, 해삼, 멍게, 광어 등의 풍부한 해산물로 풍요로움과 넉넉함이 묻어난다.
촛대바위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각종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촛대바위, 이 바위에 걸리는 아침 해돋이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돋이 명소이다.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 해안에 위치한 이곳 추암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하며,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가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된 해돋이 명소. 거북바위, 부부바위, 형제바위, 두꺼비바위, 코끼리바위 등 기암괴석이 온갖 형상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촛대처럼 기이하고 절묘하게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바위가 있으니 이를 "촛대바위 "라고 부르며 전국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조선시대 도제찰사로 있던 한명회가 이곳의 경관에 감탄한 나머지 미인의 걸음걸이를 비유하여 "능파대"라 이름 부르기도 했던 해안 자연 절경의 보고이다.
촛대바위에 전해내려오는 전설로는 옛날 추암 바닷가에 살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소실을 얻었고, 그날 이후로 본처와 소실 간에 투기가 빚어져 왔으며, 이 두 여자의 강샘에 급기야는 하늘도 노하여 벼락으로 징벌을 가해 남자만 남겨 놓았는데 오늘날 홀로 남은 촛대바위가 이 남자의 형상이라 하며 과거에는 한 남자와 본처, 소실을 상징하는 3개의 바위로 있다가 그중 2개의 바위가 100여 년 전 벼락으로 부러져 없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논골담길
주소 : 강원 동해시 일출로 97
전화번호 : 033-530-2231
추천계절 : 사계절
주변명소 : 동해향교, 묵호항, 묵호등대
논골담길은 등대오름길, 논골1길, 논골2길, 논골3길로 네 골목으로 나뉘어져 묵호등대로 오를 수 있다.
골목마다 다양하게 그려진 벽화길과 소품들로 가득 메워진 논골담길에서는 진한 향수와 함께 그네들의 삶까지 같이 공감하며 느낄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논골담길에 오르게 되면 이곳에 오래 사셨던 해설사분이 친절하게 논골담길의 역사와 에피소드들을 설명해주셔서 논골담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천곡황금박쥐동굴
주소 : 강원도 동해시 동굴로 26-1
전화번호 : 033-539-3630
홈페이지 : http://www.dhsisul.org
추천계절 : 사계절
주변명소 : 동해향교, 촛대바위, 논골담길
천곡황금박쥐동굴 관광시에 천곡황금박쥐동굴 자연학습 체험공원을 함께보면 좋다. 천곡황금박쥐동굴 자연학습 체험공원은 동굴 자연학습체험 다양화를 위해 동굴내부만 관람하는데 끝내지지 않고 동굴 상부 카르스트 지형과 동굴 생성의 원리를 알 수 있는 돌리네, 우발라 등을 탐방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카르스트 지형에서 무질서하게 불법 경작되던 농경지 6000㎡에 7억원을 들여 계절별 야생화식재, 암석원, 야외무대, 산책로, 쉼터 등 자연학습체험공원으로 조성했다.
* 모든 사진 출처는 동해시 관광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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