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가볼만한 곳 베스트 5

 

강원도 태백시는 강원도 동남부에 있는 시로 한국 최대의 탄전지대로 성장했으나, 석탄합리화정책으로 위축된 도시입니다. 하지만, 자연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관광휴양도시로 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구 4만명이 조금 넘는 작은 도시이지만 매력이 넘치는 태백에서 가볼만한 곳 5군데르 추천해 보고자 합니다.

 

태백 가볼만한 곳 베스트 5

 

먼저 태백시의 지도를 보시겠습니다. 태백시청을 중심으로 시내는 굉장히 작습니다. 태백시의 서편에 있는 오투리조트의 규모가 더 커 보이는 정도로 대단한 규모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거의 대부분의 지형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도시의 팽창에 한계가 있습니다.

 

태백에서 가볼만한 곳 5군데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웃한 영월군, 정선군, 삼척시와 연계해서 볼만한 곳들도 많이 있지만, 본 포스팅에서는 태백에만 집중하여 찾아봅니다.

태백시

A. 태백산 - 강원도 태백시 혈동 산 87-2

B. 매봉산 바람의 언덕 -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9-384

C. 함백산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 214

D. 황지공원 황지연못 - 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E. 검룡소 -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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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 강원도 태백시 혈동 산 87-2

 

태백산의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있는 산이며, 한강과 낙동강, 삼척의 오십천이 발원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산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개의 강이 시작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곳으로 느껴집니다. 그만큼 중요한 곳인데 태백산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이 된지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0m)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봉은 함백산(1,572m)이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태백산맥의 가장 중요한 산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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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 바람의 언덕 -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9-384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태백시 의 매봉산 정상부 능선을 따라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이국적인 풍경을 그려내는 곳입니다. 탁 트인 풍경과 바람의 언덕, 빨간 풍차등을 볼 수 있습니다.

 

TV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촬영하기도 했고, 현재는 더 많은 다양한 방송에서 나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초록색으로 덮인 채소밭 사이사이로 하얀 풍차가 도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 바람의 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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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 214

높이 1,573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그 주위에는 태백산(1,567m)·장산(1,409m)·백운산(1,426m)·대덕산(1,307m)·매봉산(1,303m)·조록바위봉(1,087m)·지장산(931m) 등의 높은 산들이 솟아 있는 곳입니다.

 

산 전체의 사면이 급경사로 되어 험준한 산세인 곳입니다. 북서쪽의 사면을 흐르는 계류들은 정선군 사북읍에서 남한강의 지류인 동남천으로 흘러가고, 서남쪽 사면을 흐르는 계류들은 정선군 상동읍에서 남한걍의 지류인 옥동천으로 흘러갑니다. 

 

이 일대는 우리나라 주요 탄전인 삼천탄전지대를 이루고 있던 곳입니다. 함태탄광, 삼척탄좌, 정동탄광, 어룡탄광 등이 개발되어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석탄의 개발과 원활한 수송을 위한 산업철도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으나, 이젠 모두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동네이기도 합니다.

 

북사면에는 한국에서 가장 긴 철도 터널인 정암 터널 (4.5km, 태백선)이 뚫려 있습니다. 또한 해발고도 1,200m를 지나는 국도가 봉화-영월, 삼척-제천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서북쪽 산록에는 유서 깊은 정암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정암사수마노탑(보물 제410호)과 정암사열목어서식지(천연기념물 제73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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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공원 황지연못 - 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인데, 독특하게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못에서 솟아난 물이 흘러흘러 영남평야를 가로지르는 낙동강을 이루게 됩니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하루에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살던 황부자가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 주어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는 황지연못은 한국명수 100선 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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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룡소 -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산 1-1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입니다. 원래 이름은 금룡소였으나, 단군왕검의 검을 사용하며 검룡소로 바뀐 장소입니다.

 

둘레 20미터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 오는 지하수가 곧바로 20m의 폭포를 이루고 쏟아지는 광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흐른 물줄기 때문에, 깊이 1∼1.5m, 넓이 1∼2m의 암반이 구불구불하게 푹 파여서 그리로 흐르는 물이 흡사 용이 용트림을 하는 것 같은 형상으로 검룡이 살고 있다 하여 검룡소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주위의 암반에는 물 이끼가 푸르게 자라고 있어 신비한 모습을 하고 있고, 주변은 자연 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자연생태 학습의 산교육장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매년 유두절(8월 첫째주 일요일) 한강대제가 열리기도 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