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개통 진출입로 어디? (ft. 월드컵대교 개통)

서부간선 지하도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개통이 9월 1일 0시 드디어 이루어집니다. 지도로 살펴보는 서부간선 지하도로 정보입니다. 서부간선도로는 진출입로가 딱 2군데 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서부간선도로에서 빠져나오는 곳마다 진출입로가 있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10km 구간이 모두 하나의 지하도로로 되어 있습니다.

 

서부간선 지하도로 구간

서부간선 지하도로의 구간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부터 금천구 독산동구간까지 10.33km의 거리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한 도로입니다. 

 

개통일은 2021년 9월 1일 0시 개통이 되며, 소형차 전용도로로써 대형트럭이나 버스는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통행료는 2500원입니다.

 

서부간선 지하도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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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 지하도로 진출입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진출입로는 단 2군데에만 있습니다. 하나는 서울 양평동 쪽과 독산동 쪽에 다른 하나, 이렇게 2곳입니다. 터널 중간에 다른 IC는 전혀 없는 구조니, 기존의 서부간선도로 전체를 통과하는 차량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도로인 것이죠. 

 

아직 카카오맵과 네이버맵에 신규 개통 도로가 반영되지 않아서 아래 캡쳐한 지도에 위치를 표시해 보겠습니다. 약간의 남북 위치 오류는 있을 수 있지만,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에 진출입로가 설치가 됩니다. 

 

양평동 진출입로

양평동 근방의 진출입로는 아래 표시한 곳에서 남쪽 금천IC 방면으로 가는 곳과 성산대교 및 9월 1일 개통하는 월드컵대교 방면으로 가는 차량들의 진출입로가 각각 설치됩니다. 북쪽으로 가는 차량들은 이곳에서 나온 후 성산대교, 올림픽대로, 노늘로, 월드컵대교로 각각 직결된 램프를 따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램프 구간이 살짝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는 없던 월드컵대교 방면까지 추가되니까요. 안전에 유의해서 운전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진출입로 - 양평동

양평동 진출입로 공정 모습 (출처: 서울시 건설알림이)

 

독산동 진출입로 

독산동 쪽 진출입로는 금천IC에서 분기 또는 합류하는 차량들의 수요를 모두 수용해야 하므로 적당히 거리를 둔 곳에 설치가 됩니다. 최근 개통했던 신월-여의지하도로가 신월IC 부분에서 너무 빠르게 차선 변경해야 하는 구간이 생기는 바람에 실제로 개통 효과를 많이 감소시켰던 일이 있었는데, 서부간선 지하도로는 거리가 충분하여 그런 부분의 우려는 없습니다.

 

다만, 기존의 서부간선도로 통행량이 과연 다 커버가 될 것인지? 그리고 진출입로 주변에서의 합류로 인한 정체 발생은 없을 것인지? 그 부분이 관건인 셈이죠.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진출입로 - 독산동

양평동 진출입로 공정 모습 (출처: 서울시 건설알림이)

양평동 진출입로 공정 모습 (출처: 서울시 건설알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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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교 연결

월드컵대교 개통일도 9월 1일로 동일합니다. 한강 대교 중 가장 오랜 건설 시간이 투자된 월드컵대교가 드디어 개통하는 것이죠. 아직 완공은 사실 아닙니다. 중간에 설계변경으로 아직 연결이 덜 된 램프가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월드컵대교 남단 램프

월드컵대교의 남단램프의 모습입니다. 파란색 램프들을 통해서 서부간선 지하도로와 서부간선도로에서 온 차량들이 진입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성산대교의 옆으로 떨어져 있지만, 직결램프로 연결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분기가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월드컵대교 건설 정보

 

서울시 교통 관련해서 엄청나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될 두 신규 도로 개통 소식으로 인해 9월 이후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 문제 없이 공고된 날짜에 두 도로 모두 개통되어 기쁜 마음으로 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월드컵대교 진출입로 정리

월드컵대교 진출입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