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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가볼만한 곳 베스트 5

지도연구가 2021. 8. 31.

진천군은 충청북도 서북부에 있는 군으로 금강 상류인 미호천이 발원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인구는 8만 5천명 정도 되는 곳으로서 태릉선수촌이 진천으로 옮겨지면서 더 유명해 진 곳이기도 합니다.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모두 수용하고 있는 곳도 바로 이곳 진천입니다. 진천의 이런 선구적인 모습으로 진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진천에서 가볼만한 곳 5곳을 선정하여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북도 진천

진천은 현재 충청북도에서 청주 다음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기도 안성과 충청북도 증평군, 음성군과 인접해 있으며 서남쪽으로는 천안과 접해 있기도 합니다.

 

진천을 가로지르는 중북고속도로와 동서로 가로지르며 북쪽을 지나는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있어서 수도권에서도 1시간 정도면 다다를 수 있는 지역이어서 당일치기로 가볍게 와보기에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2017년 태픙선수촌을 대체할 종합 체육 훈련시설인 진천선수촌이 개장하면서 더 많은 유동인구가 생기게 됐습니다.

 

진천 가볼만한 곳

진천 가볼만한 곳

진천은 사실 관광으로는 크게 유명한 지역은 아니지만, 중부고속도로를 지나다니는 분들에게는 나름 유명한 장소인 진천농다리 (고속도로에서 살짝 보이기 때문)을 필두로 여러 가볼만한 곳이 있습니다.

 

카카오맵에서 진천을 검색했을 때 추천하는 다섯 군데는 아래와 같습니다.

  • A. 진천농다리
  • B. 두타산
  • C. 생거진천자연휴양림
  • D. 연곡계곡
  • E. 배티성지

각각의 장소에 대해 상세 설명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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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진천농다리 & 초평저수지

진천 농다리는 천년이 넘은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돌로 만든 생김새는 굉장히 독특하며 농다리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걷기에 매우 좋습니다.

 

또한 농다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초평저수지로 올라갈 수 있는데, 초평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가로지르는 하늘다리를 한 번 거닐어 보기에 아주 좋은 관광지입니다.

 

진천농다리의 주차장은 아주 넓은 공터에 잘 되어 있습니다. 다만 별도의 휴게 공간이 적은 편이고,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편은 아니어서 주변의 음식점 같은 것은 조금 적은 편입니다.

 


B. 두타산

진천 두타산은 초평면에 위치한 해발고도 598미터의 산입니다. 등산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 걸리는 산입니다.

 

보통의 등산코스는 동잠교-팔각정-두타산정상-군부대통신대-사격장삼거리-사격장입구-동잠교로 돌아오는 원점산행으로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C. 생거진천자연휴양림

백곡면 명암리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인데 진입로는 차선이 하나 밖에 없고 경사도가 가파르기 때문에 운전에 주의를 요합니다.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33

 

" 천년의 신비를 지닌 농다리의 고장 생거진천 "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곳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산34-1번지 (진천군 백곡면 명암길 435-135) 무제산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생태계를 유지, 보전 하면서 산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한 건강한 휴양활동을 제공하여 산림을 통한 국민 건강 활동 증진에 기여하며, 더불어 산림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이용하여 다양한 이용 기회와 휴식공간 및 자연학습교육 산림교육장과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휴양림 현황
위치 :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길 435-135
면적 : 221ha
시설 : 객실 26실, 세미나실 1실, 식당, 등산로
산림습체원 등
운영 : 진천군청 산림녹지과
문의 : (043) 539-3551 ~ 3554 휴양림 관리사무소


D. 연곡계곡 & 보탑사 & 김유신탄생지

연곡계곡은 보탑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함께 찾는 계곡이기도 합니다. 또한 가깝게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도 있습니다. 김유신 장군묘는 경주에 있으나, 탄생은 바로 이곳 진천에서 있었던 것이죠.

 

이 3곳은 한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패키지로 묶어서 다녀오기에 아주 좋습니다. 피서 기간에는 가족단위로 오는 관광객이 많은 편입니다. 숙박은 민박이나 펜션이 있지만, 많은 편은 아닙니다.

 

보탑사는 삼국시대에 절이 있던 곳입니다. 보물로 지정된 백비가 남아 있기도 한데, 바로 이 터에 새로 세운 절이 현재의 보탑사가 된 것입니다. 보탑사에는 3층 목탑이 있는 국내 최대 크기의 목탑으로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3층까지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특이한 목탑입니다.

 

연곡계곡은 저수지로 흘러가는 수원이기도 합니다. 보탑사로 가는 1차로의 좁은 도로 아래에 있습니다.

 

김유신탄생지는 생가 건물 한채와 잔디밭만 있을 뿐이기는 하지만, 김유신 장군의 기운을 얻어가 보기 위해 들러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E. 배티성지

지방문화재의 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배티성지입니다.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노고산 아래 위치한 배티성지는 많은 순교자의 종교정신을 기리고 기도하는 장소와 피정의 집으로 활용되었으나 십자가와 묵주만이 남아 천주교 박해의 정도를 가늠케합니다.


동네어귀에 배나무가 많은 배나무 고개라서 이치란 말이 생겨났고 이것이 순수한 우리말로 배티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조선 영조때 이인좌가 난을 일으켰을 때 백곡을 지나다 이 마을 노인 이순곤이 이끄는 주민에게 패한 뒤 다시 안성쪽으로 향하다 오명황이 이끄는 관군에게 진압 패전하였다는데서 패치라 불리우다 바뀌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1870년부터 다시 신앙이 싹터 1884년에는 선교사들이 진천에 배티, 삼박골, 용진골, 새울, 굴티등 5곳에 공소를 설정하게 되었으며 1890년에는 배티공소에 "교리학교"가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제시대에 신자들이 하나, 둘 떠나 현재 이곳 배티에는 신자들이 생업을 영위하던 옹기점과 무명순교자의 묘 만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이용정보
주변명소 : 백곡저수지, 중앙골프장, 진천농교, 향토민속자료전시관, 진천향교 등
숙박시설 : 그랜드파크, 프린스장, 신화장, 홍운장
음식점 : 사송정, 천마가든, 모아토속촌, 배티마당, 그곳에 가고싶다.

주차
승용차 50여대정도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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