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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계곡 위치 및 주소 모음

지도연구가 2021. 7. 17.

 

지도연구가여서 지도로만 찾아본 서울의 계곡에 대한 위치를 정리해 보는 포스팅입니다. '서울'로 주소지가 되어 있는 계곡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이런 무더운 여름에는 계곡에 가서 시원한 물에 발담그고 옥수수를 뜯어 먹는 것이 제맛 아닌가요?

 

덥다고 너무 에어컨 앞에만 있기 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나가서 자연을 즐겨 보는 것이 여름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럼, 서울 계곡의 위치 및 주소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서울 계곡 위치

티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운영하므로 되도록 자료도 카카오맵 자료를 가지고 옵니다. 카카오맵에서 서울 계곡을 검색하면 총 14개의 장소를 표시해 줍니다. 보시기 편하게 A부터 N까지의 위치 옆에 해당 계곡의 이름을 표기해 놨습니다.

서울 계곡 지도
서울 계곡

생각보다 많지 않나요? 남쪽으로는 관악산을 중심으로 계곡이 있고, 동쪽으로는 아차산, 용마산 자락에 긴고랑계곡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북쪽으로는 산이 많아서 생각보다 많은 계곡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차가 쉽지는 않은 곳이니만큼 근처까지는 차를 몰고 가서 조금 걷더라도 안전한 장소에 주차를 해 놓고 방문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각 장소의 주소 정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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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계곡 주소 모음

위에서 표기한 A. 백사실계곡부터 N. Y계곡까지의 각 장소 주소입니다. 요즘은 그냥 계곡 이름만 쳐도 갈 수 있기는 합니다.

 

  • A. 백사실계곡 : 서울 종로구 부암동 115
  • B. 우이동계곡 : 서울 강북구 삼양로159길 60-7
  • C. 인왕산 수성동계곡 :서울 종로구 옥인동 185-3
  • D. 진관사계곡 : 서울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 입구
  • E. 시흥계곡 : 서울 금천구 시흥동 산 73
  • F. 긴고랑계곡 : 서울 광진구 중곡동 143-146
  • G. 청수장계곡 :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7-10
  • H. 관악산계곡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 56-1
  • I. 벽운동계곡 : 서울 노원구 상계동 산1-2
  • J. 무수골계곡 : 서울 도봉구 도봉로 169번길 265
  • K. 삼천사계곡 : 서울 은평구 진관동
  • L. 평창 계곡 : 서울 종로구 평창동
  • M. 관악산계곡 : 서울 관악구 신림동
  • N. Y게곡 : 서울 도봉구 도봉동 산 31

리스트에서 굵게 표시한 6개 계곡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유명한 지역입니다. 유명하다는 것은 그만큼 물도 많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곳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상세 정보를 넣어 보겠습니다.

 

검정색으로 된 4곳은 발도 담가 볼 수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진관사계곡과 삼천사계곡은 눈으로만 감상해야 하는 곳입니다. 국립공원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죠. 눈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한 계곡을 가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죠.

 

 

A. 백사실계곡

 

북악산에 위치한 백사실계곡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흐르는 물이 깨끗하고 주변 숲 또한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생물다양성 및 보존가치가 높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서 도롱뇽, 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 다양한 생물체들이 서식하고 있다. 백석동천이라고 불리는데, '백석'은 '백악(북악산)'을 뜻하고, '동천'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말한다. 따라서 백악의 아름다운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이라는 뜻이다.

 

백사실계곡

 

 

 

B. 우이동계곡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우이동계곡은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에 있다. 입구부터 북한산 중 가장 완만한 코스로 알려진 백운대에 이르기까지 긴 계곡물줄기가 흐른다.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있어 입수가 금지되어 있지만 바위에 걸터앉아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것 만으로도 무더위를 잊게한다.

 

우이동계곡

 

 

C. 인왕산 수성동계곡

수성동 계곡은 겸재 정선의 '장동팔경첩' 수성동 그림으로 등장할 정도로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져 내려왔다. 안평대군과 겸재 정선이 자주 찾아와 아름다운 수성계곡을 바라보며 한문과 예술을 즐겼다고 한다. 한때는 아파트들이 들어와 아름다운 풍경을 가로막고 있었지만 철거되었고, 현재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이 되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멋진 숲과 시원한 계곡을 도심 속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큰 매력이 있는 장소이다. 아름다운 인왕산 풍경을 그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복잡한 도심 속 보석 같은 수성동 계곡에서 아름다운 물소리를 들으며 둘레길도 산책해보자!

수성동계곡

 

 

D. 진관사계곡

은평구 진관동 방면에 위치한 진관사계곡은 급한 경사를 따라 이어진 암반과 풍경이 어우러져 서울 시내라고는 믿기지 않는 자연풍경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일대가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북한산 국립공원 안에 있기 때문에 계곡 입수는 금지되어 있다.

진관사계곡

 

 

F. 긴고랑계곡

녹음이 우거진 산을 따라 내려오는 물줄기는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찬 공기가 한여름 더위를 식힌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청량감이 더하는 곳, 긴고랑계곡은 도심 속 피서지로 손색이 없었다.

지하철 군자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왔을 뿐인데, 이런 멋진 계곡이 있다니 새삼 놀랍다. 마을버스 종점에서 내려 체육공원으로 깔끔하게 조성된 길을 따라 몇 걸음만 오르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곳이라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도 어렵지 않다.

긴고랑계곡

 

 

K. 삼천사계곡

삼천사계곡은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삼천사 인근에 흐르는 계곡이다. 나무가 울창한 북한산 기슭에 있는 만큼 수량이 풍부하다. 삼천사에서 출발하여 탐방로 비봉, 대나문, 부암동암문 갈림길까지 2.1km의 계곡 길이를 자랑하기 때문에 여름 피서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아쉽게도 국립공원에 있어 야영, 입수 등이 금지되어 있다.

삼천사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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