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가볼만한 곳 찾아보기
영월은 강원도 남부에 동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있는 지역입니다. 강원도에 있지만, 영월군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는 제천시여서 충청북도 생활권에 조금 더 가까운 경향이 있습니다.
북서쪽으로는 원주시가, 남서쪽으로는 제천시, 동쪽으로는 태백시, 북쪽으로는 평창군과 정선군이 맞닿아 있습니다. 강원도의 남부에 있어서 남쪽으로는 영주시와 봉화군과 맞닿아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영월에서 가볼만한 곳
영월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기 위해 카카오맵 데이터를 확인해 봤습니다. 영월에는 구경할만한 곳이 많이 있지만, 지도연구가의 관점은 언제나 시작은 지도에서부터 입니다.
카카오맵에서 추천하는 곳은 5군데입니다. 더 많은 장소도 있지만, 영월만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다섯 장소입니다. 그만큼 영월에 오는 분들이 많이 찾는 장소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 A. 장릉
- B. 별마로 천문대
- C. 만항재
- D. 선돌관광지
- E. 청령포 단종대왕유배지
영월에는 고수동굴도 있고 동강래프팅도 유명한데 이런 지역들이 상위권에 뜨지 않는 것이 이해가 안 가는 것 같습니다. 만항재를 제외하고는 모든 관광명소가 영월읍내에서 멀지 않습니다. 하루에 몰아서 돌아보기에도 좋은 영월 관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월은 태백에서 시작된 남한강과 동강이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북동쪽에서 내려오는 동강은 래프팅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럼 영월에서 가볼만한 다섯 장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이어가겠습니다.
A. 장릉
주소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전화번호 : 033-374-4215
주차시설 : 주차가능
장애인 편의시설 : 없음
추천계절 : 사계절
소개
영월 시내 중심부에 있는 장릉은 조선 6대 왕인 단종(재위 1452∼1455)이 잠든 곳으로 아버지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승하하자 12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지만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3년 만에 왕위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한 단종, 질곡 많은 어린 임금과의 인연으로 오랫동안 왕과 함께 울었던 영월 땅은 그의 생애 끝에서도 넓고 따뜻한 품을 내어주고 영원한 휴식을 선사했다.
관광가이드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단종 역사관에는 단종의 탄생부터 17세에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대기를 기록한 사료가 전시되어 있다. 또 창덕궁을 지나 강원도 영월에 이르기까지 단종의 유배 경로를 표시해둔 사진을 통해 단종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단종이 유배되어 있던 청령포의 옛 사진과 유배를 갈 당시에 관리들과 단종의 모습을 재연해 놓은 밀납인형도 전시되어 있다.
단종 역사관을 나와서 길을 따라 걸으면 단종능으로 산책로가 이어진다.
B. 별마로 천문대
주소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
전화번호 : 033-372-8445
이용시간 : 하절기 15:00~23:00 / 동절기 14:00~22:00
홈페이지 : http://www.yao.or.kr
시설사용요금 : 없음
휴관/휴무일 : 매주 월요일, 명절연휴, 공휴일 다음날
입장료 : 성인 4,000~5,000원 / 청소년 3,000~4,000
주차시설 : 주차가능
주차요금 : 무료주차
장애인 편의시설 : 없음
추천계절 : 사계절
소개
별마로 천문대는 강원도 영월읍 영흥리 봉래산 정상에 건설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이다. 별마로란 별, 마루(정상), 로(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 이라는 뜻이다. 연간 관측일수가 196일로 우리나라 평균 116일보다 훨씬 많아 국내 최고의 관측 여건을 가지고 있는 별마로천문대는 2001년 10월 13일에 개관하였다.
관광가이드
별마로천문대는 시민천문대 최상의 관측조건인 해발 799.8m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름 80cm 주망원경과 여러 대의 보조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달이나 행성, 별을 잘 관측할 수 있다. 천문대가 위치한 봉래산 정상에는 활공장이 있어 넓은 시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영월읍내 야경도 천체관측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부지면적 2,208평, 연 건물면적 28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천문대이다. 대전에 이어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지방자치단체가 세운 시민 천문대로서, 2001년 10월 13일 개관하였다.
주요 시설은 국내 시민 천문대로서는 최대 규모의 80㎝급 반사망원경이 설치된 주돔(주관측실)을 비롯해 보조망원경 10대를 갖춘 슬라이딩 돔(보조관측실), 지름 11m의 플라네타리움돔(천체투영실)으로 나뉜다.
그밖에 천문전시관·천문공원·시청각교재실이 있다.
C. 만항재
만항재(晩項-, Manhangjae)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고개다. 높이는 해발 1,330m, 도로 경사는 10%이다. 대한민국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이기도 하다.
지방도 제414호선을 이용해 정선과 태백 사이를 이동할 때 이 고개를 넘어가게 된다. 고려 말 또는 조선 초기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에 위치한 광덕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두문동에서 살던 주민 일부가 정선으로 옮겨와 살면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켰던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이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인 만항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해서 '망향'이라고 불리다가 후에 '망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D. 선돌관광지
주소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산 122
전화번호 : 1577-0545
소개
선돌은 영월읍 방절리 서강 안에 절벽을 이룬 곳에 위치해 있는데 높이 70m 정도의 바위이다. 선돌은 마치 큰칼로 절벽을 쪼개내리다 그친 듯한 형상을 이룬 입석을 말한다. 이 입석의 바로 앞에 우뚝 선 기암은 신비스럽다. 또한 절벽과 입석 사이로 내려 보이는 강물은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보는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선돌을 구경한다.
E. 청령포 단종대왕유배지
주소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로 133
전화번호 : 033-374-1317
주차시설 : 주차가능
장애인 편의시설 : 없음
추천계절 : 사계절
소개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이곳은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된 단종이 머무르던 곳으로, 아름다운 송림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서쪽은 육육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삼면이 깊은 강물에 둘러싸여 나룻배를 이용하지는 않고는 출입할 수 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으로 수려한 절경으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관광가이드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선위하고 상왕으로 있다가 그 다음 해인 1456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상왕복위의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됨으로써 상왕은 노산군으로 강봉되었다. 이후 첨지 중추원사 어득해가 거느리는 군졸 50인의 호위를 받으며 원주, 주천을 거쳐 이곳 청령포에 유배되었다.
청령포는 동, 남, 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 였으며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외부와 두절된 유배생활을 했으고, 당시에는 이곳에 거처할 수 있는 집이 있어 호장 엄흥도는 남몰래 밤이면 이곳을 찾아 문안을 드렸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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