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5
공주시는 충청남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시로서 대전과 세종, 예산, 청양, 논산, 계룡, 부여 그리고 아산, 천안시와 접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삼국시대에 '웅진'으로 불리웠던 백제의 수도이기도 한 곳입니다. 그래서 백제 문화유산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죠.
충남 공주와 부여는 백제문화를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곳으로서, 신라문화를 볼 수 있는 경주와 더불어 역사적 중요성이 매우 높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경주보다 접근 인프라가 떨어지다 보니 인지도가 낮은 도시지만,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접근하기에는 아주 적당한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주시 인구는 2021년 8월 기준 10만명이 조금 안 되는 9만8천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세대수는 4만8천이나 되니, 세대당 인구가 2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공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5
공주에서 가볼만한 곳들은 공주시내 근처에 대부분 몰려 있습니다. 따라서 시내 구경도 하고 시내에서 조금만 멋어나면 있는 주요 장소를 찾아보면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공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5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 A. 공산성
- B. 공주한옥마을
- C.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 D. 공주메타세콰이어숲길
- E. 계룡산국립공원
지도에서 살펴보듯이 공주 시내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습니다. 계룡산의 경우 공주에서 가기보다는 대전, 계룡에서 갈만한 곳으로 묶는 것이 더 나을 정도로 공주 시내에서는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A. 공산성
백제의 고도 공주의 상징, 공산성
공산성(사적 제 12호)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성곽으로 웅진백제(475~538)를 지킨 왕성이다. 금강이 흐르는 해발 110m 능선과 계곡을 따라 흙으로 쌓은 포곡형(包谷形)산성이다. 백제시대에는 웅진성, 고려시대공주산성, 고려시대 이후 공산성, 인조가 이괄의 난(1624)을 피해 산성에 머문 이후 쌍수산성으로도 불렀다. 조선 선조·인조 때 지금과 같은 석성(石城)으로 개축하였고,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된 공산성에서 시대별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백제인들이 산위에 왕궁을 지은 이유는 무엇일까? 성벽은 밖에서 오르지 못하게 쌓고(치성雉城), 남북에 두 개의 문루와 적에게 보이지 않는 출입문(암문暗門)을 만들었다. 공산성 옆의 공주 옥녀봉성(충청남도 기념물 제 99호)은 흙으로 쌓은 성(퇴뫼식)으로 공산성의 보조왕성의 역할을 하였다.
* tip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공산성 앞에서 금강신관공원까지 부교로 건널 수 있다.
금서루에서는 백제왕국의 위풍당당함을 ‘웅진성수문병근무교대식’으로 볼 수 있고, 금강신관공원에서는 밤풍경이 아름다운 공산성 감상이 가능하다.
· 이용시간 : 09:00 ~ 18:00 (설날 및 추석당일 휴무)
· 이용요금 : 어른 1,2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600원(단체 20인 이상 1,100원, 700원, 500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내부건물 휴관으로인해 무료 개방 운영중
· 주차시설 : 무료(승용차, 버스)
· 교 통 : 공주종합터미널에서 101번이나 125번 시내버스를 이용
B. 공주한옥마을
현대와 전통의 어울림, 한옥마을
우리나라의 전통건축물의 특징 중 하나는 지붕의 선이 아름답고 자연미가 넘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동아줄을 살짝 늘어뜨린 듯 자연스러운 곡선이 살아나는 용마루며,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끝을 살짝 치켜 올린 내림마루와 추녀마루의 맵시는 여인네 버선코의 아름다움에 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옥마을의 가족단위 숙박동이 밀집해 있는 곳. 짧은 고샅길이지만 한옥이 주는 우리 고유의 멋을 흠뻑 느낄 수 있다.
공주한옥마을 한옥의 문과 창호는 바깥문의 띠살창부터 안방의 용(用)자 살창과 아(亞)자 살창 등 조상들이 즐겼던 대로 창호를 실내외에 쓰고 있어서 고고하기도 하면서 아름답기도 한 창호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가구 또한 고가구 풍의 가구를 들여놓아 안방, 거실 등 실내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게 배려하고 있다.
한옥은 농경문화에 익숙했던 조상들에게 있어서는 주거 공간 외에도 쓰임새가 많은 건축물이다.
처마 밑 그늘진 곳은 푸성귀를 말려 보존하거나 씨로 쓸 옥수수나 마늘을 저장 하는가하면, 약초를 저장하기도 하고 내당의 안방대청 처마는 음식이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냉장고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옥마을 한옥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소품은 이러한 우리조상의 지혜를 잘 말해주고 있다.
C.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베일에 싸인 백제사의 열쇠,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백제25대왕)은 1971년 배수로 공사를 하다 우연히 발굴되었는데, 1,50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완전한 상태로 발굴되었다. 이는 삼국시대 파장자의 신분을 알 수 있는 한국 고대의 유일한 왕릉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미의식과 창의성, 수준 높은 공예기술을 엿볼 수 있다.
· 이용시간 : 09:00 ~ 18:00
· 이용요금 :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단체 20인 이상 1,400원, 900원, 600원) ※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무료입장
· 주차시설 : 무료로 사용 가능
· 교 통 : 공주종합터미널에서 101번이나 125번 시내버스를 타고 공주문예회관에서 하차.
길 건너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이동하면 된다. (문의전화 : 시민교통 041) 854-3163)
D. 공주메타세콰이어숲길 (정안천생태공원)
폐허에서 공원으로 민관 합심으로 일궈낸, 정안천생태공원
정안천 생태공원은 시민들이 정성으로 조성한 공원으로, 인근의 금강신관공원과 금강쌍신공원이 연결되어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식물이 조성되어 있는데, 튤립과 꽃 잔디가 만개한 봄, 홍련과 백련의 향이 가득한 한여름이 가장 아름답다.
공원 한편에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시설이 있으며, 각가의 나무와 식물에 이름 푯말이 붙어 있어 보면서 자연 관찰이 가능하다.
* tip : 금강신관공원에 주차하고 자전거를 빌려서 정안천생태공원 → 금강쌍신공원으로 한 바퀴 돌아도 좋고, 천천히 걷다가 원두막에서 쉬어도 좋다.
E. 계룡산국립공원
민족의 영산, 계룡산
산 이름은 주봉인 천황봉(天皇峯, 845m)에서 연천봉(連天峯, 739m)·삼불봉(三佛峯, 775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닭 볏을 쓴 용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차령산맥 중에서도 비교적 험난한 이 산은 유연히 흐르는 금강의 풍치와 어울려 독특한 산악 경관을 이루고 있다.
계룡산은 풍수지리에서도 우리나라 4대 명산으로 꼽힐 뿐 아니라 특히, 계룡팔경은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삼국시대부터 큰 절이 창건되었으며, 지금도 갑사·동학사·신원사(新元寺) 등 유서 깊은 대사찰이 있다.
남매탑, 청량사지오층석탑, 천진보탑등 많은 불교문화유산이 있으며 특히, 철당간·부도·범종, 각종 석불, 『월인석보』의 판목 등은 현전하는 중요한 불교 문화재이다.
- 이용시간 : 연중무휴
-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400원 (단체 30인 이상 1,800원, 300원, 300원)
- 주차시설 : 대형 6,000원, 중형 4,000원, 소형 2,000원, 장애우 무료
- 교 통 : 공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40부터 21:30 까지 하루 18회 운행 된다. 문의전화는 시민교통 041) 854-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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