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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볼만한 곳 베스트 5

지도연구가 2021. 10. 9.

부여는 공주와 더불어 백제 문화의 매우 중요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충청남도 남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논산시, 서쪽으로 보령시와 서천군, 북쪽으로 청양군, 공주시, 남쪽으로는 전라북도 익산과 군산시에 접해 있는 도시입니다. 백제 시대에 불리우던 명칭은 '사비'입니다. 공주는 웅진, 부여는 사비인 것이죠.

 

부여의 관북리 유적,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와 부여 나성 등 4곳의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합니다.

 

총인구는 6만5천명이 살고 있는 곳으로써, 백제 역사 문화 여행을 하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부여 가볼만한 곳 베스트 5

부여 가볼만한 곳 베스트5

부여에서 가볼만한곳으로 다섯 군데를 꼽아 봤습니다. 부여는 부여읍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가볼만한곳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지형 또한 험한 편은 아니어서 자동차로 이동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잘 만들어진 백제문화단지를 중심으로 부여읍에서 웬만한 곳을 하루에 다 돌아보기에 충분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부여 가볼만한곳 베스트5는 어디일까요?

 

  • A. 낙화암
  • B. 궁남지
  • C. 가림성
  • D. 백제문화단지
  • E. 부소산성

위와 같이 다섯 곳이 부여에서 가볼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여와 공주는 하루씩 자면서 1박 2일 코스로 여행을 하기에 무척 좋습니다. 그럼 각각의 장소에 대해서 상세 설명으로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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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낙화암

백제의 역사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 부소산

 

부소산(扶蘇山)은 부여읍 쌍북리, 구아리, 구교리에 걸쳐 있는 해발 106m 고도를 가진 부여의 진산이다. 평지에 돌출하였으며, 동쪽과 북쪽은 가파르고 백마강과 맞닿았다. 부소산의 산 이름은 『세종실록지리지』의 기록에 처음 선보이며, ‘부소(扶蘇)’의 뜻은 백제시대 언어로 ‘소나무(松)’의 뜻이 있어, 부소산을 ‘솔뫼’라고 보는 학설이 유력하다.

부소산은 평상시에는 백제왕실에 딸린 후원 구실을 하였으며, 전쟁때에는 사비도성의 최후를 지키는 장소가 되었던 곳이다.
부소산 내에는 군창지,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삼충사, 서복사지, 영일루, 고란사 등 여러 유적과 유물들이 산재해 있으며, 역사성과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산이다.

부소산 서쪽 낭떠러지 바위를 가리켜 낙화암이라 부른다.
낙화암은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일시에 수륙양면으로 쳐들어와 왕성(王城)에 육박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이곳에 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져 죽은 장소로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훗날 그 모습을 꽃이 떨어지는 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절벽에 조선시대 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쓴 낙화암(落花岩) 글씨가 선명하게 보인다. 낙화암의 기암절벽은 백마강에서 배를 타고 돌아갈 때 더 잘 보인다.

 

이용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휴무일
연중(1.1, 설날, 추석 당일 휴무)

 


B. 궁남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연못 궁남지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634)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가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못 가운데는 섬을 만들었는데 방장선산(方丈仙山)을 상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로 보아 이 연못은 백제 무왕 때 만든 궁의 정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離宮)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으로 백제의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백제의 정원 조경기술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백제가 삼국 중에서도 정원을 꾸미는 기술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7월에는 천만송이 연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인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10~11월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려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상시개방이며 연중무휴입니다. :)

 

 


C. 가림성

이 성은 백제 때 쌓은 성곽 가운데 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유일한 성이고, 옛 지명을 알 수 있는 유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금강의 북안에 있는 백제시대의 토축산성(土築山城)과 보다 축소된 석축의 테뫼형 산성으로 남, 서, 북문지와 군창지, 우물터 세 군데 및 토축보루의 방어시설을 갖추고 있다.

 

501년(동성왕 23) 8월 위사좌평(衛士佐平) 백가가 축조하였다고 전하는데, 당시 이곳이 가림군이었으므로 가림성(加林城)이라고도 한다.

 

이곳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부여가림성 솔바람길을 따라 걸어 가 보는 것도 매우 추천할만 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리며, 거리는 4.6km입니다. 덕고개와 한고개를 가는 코스입니다.

 

 

 

D. 백제문화단지

백제역사를 재현해놓은 백제문화단지


1993년 백제의 도읍지 부여가 백제문화권특정지역으로 지정되고,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에 걸쳐 조성되었다.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왕궁/사찰의 하앙(下昻)식 구조와 청아하고 은은한 단청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으로 사비성의 모든 건물마다 백제시대 유적과 유물에 근거한 사실적 재현을 통하여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백제 왕궁인 사비궁과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 궁성인 위례성, 묘제는 물론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등 1,500년 전 문화대국이었던 백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개관한 백제역사문화관은 전국 유일의 백제사 전문박물관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보여주는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 i-백제 체험장 등 다양한 전시ㆍ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양문에서 출발하는 사비로 열차를 타고 전문 해설과 함께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4월부터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이용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휴무일
1월1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 경우는 그 다음날)

 

 

E. 부소산성

백마강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쌓은 산성으로 사비시대의 도성(都城)이다.『삼국사기』「백제본기」에는 사비성, 소부리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성이 위치한 산의 이름을 따서 부소산성이라 부른다.

웅진(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수도를 옮기던 시기인 백제 성왕 16년(538)에 왕궁을 수호하기 위하여 쌓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성왕 22년(500)경에 이미 산 정상을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이 있던 것을 무왕 6년(605)경에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한 것으로 짐작되어 백제 성곽 발달사를 보여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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