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신사역 개통시기

2022년에는 새로 개통하는 도시철도가 많이 있습니다. 4호선 진접연장선이 3월 18일 개통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에는 서해선의 소사 이북 구간, 그리고 신분당선 강남대로 구간의 연장선인 신논현역, 논현역, 신사역을 잇는 구간이 개통합니다.

 

신분당선 신사역 개통시기

우선 5월에 개통하는 도시 철도는 신분당선 연장선과 서해선의 부천구간, 그리고 교통 음영 지역을 골라다니며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이 있습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그 동안 강남역에서 모두 하차를 했어야 하던 기존의 이용 형태에서 신논현역, 논현역, 신사역이 모두 환승역이 되면서 강남권 이동에 큰 변화가 올 것입니다.

 

3호선의 경우 신사역에서 고속터미널을 거쳐 교대, 남부터미널까지 약간 돌아가야 하는데, 기존에 3호선 이용해서 양재역에서 환승 후 신사역 이북 구간으로 이동할 때 걸리던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되죠. 신분당선을 타고 왔다면 양재에서 환승할 필요 없이 그대로 강남대로 구간을 통과하는 연장선을 타고 가면 됩니다.

 

신분당선의 강남대로 구간이 바로 이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존에 강남역에서 끊긴 점이 참 아쉬웠죠. 9호선과의 연계도 안 되고, 7호선도 안 되었죠. 3호선은 양재까지만 되어서 방금 언급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신분당선의 주 이용객은 분당, 수지, 광교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요인데, 3호선과 2호선만 연계가 되다보니 환승 연계가 항상 불편한 상황이었습니다.

 

2016년 8월말 공사를 시작해서 6년의 공사를 끝내고, 5월에 개통을 한다고 합니다.

 

신분당선 연장선 노선도

이번 연장 구간은 앞으로 2단계 착공이 되면 용산역까지도 이어질 예정입니다만, 아직 착공을 시작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신분당선의 서울 종점은 '신사역'이 되겠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수원, 광교, 용인, 분당, 판교 등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도심접근성은 획기적으로 개선되게 되었습니다. 신사역에서 수원 광교까지 앞으로 4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기존의 3호선으로 환승하면 56분 정도 걸렸으니 16분 정도 단축되는 것입니다.

 

2단계 사업도 조속히 결정되어서 용산까지 이어지는 소식도 곧 들려오기를 바랍니다.

 

경전철 신림선 노선도 (2022년 5월 개통 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2022년 개통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