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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위례역 개통 12월 18일

지도연구가 2021. 12. 6.

위례신도시 8호선 남위례역이 오랜 기간의 공사를 마치고 2021년 12월 18일 정식 개통됩니다. 하남시, 성남시, 서울시 송파구 이렇게 3개의 지자체에 걸쳐 만들어진 위례신도시 지역을 지하철로 연결되는 유일한 교통 노선입니다.

 

남위례역 개통

이번에 개통하는 지하철역의 이름은 '남위례역'으로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위례신도시의 남쪼에 설치되니 성남시의 행정구역인 '우남역'으로 불려졌죠. 그대로 가나 싶었는데, 2021년 6월 17일 서울시에서 '남위례역'으로 확정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정한 이유는 서울지하철 8호선 운행구간에 신설되는 역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남위례역은 창곡교차로의 서쪽에 위치해 있고 복정역에서 1.4km, 산성역에서는 1.2km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역사는 지상에 있어서 8호선에서 유일하게 지상에 있는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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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위례역 조감도
남위례역 조감도

남위례역은 현재 유일하게 위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지하철 노선이기는 하지만, 추후 위례선 트램이 만들어지면 이것과 환승되게 됩니다. 위례신사선도 건설중이어서 모두 완공이 된다면 위례신도시의 교통이 한 스텝 점프하게 될 것입니다.

 

남위례역 구조

남위례역 구조는 흙으로 쌓은 성토구간 위로 선로가 위치해 있고 역사 양옆으로 승강장이 있는 형태입니다. 승강장 바로 앞에 대합실과 출입 게이트가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죠. 다만, 역사로 진입하는 출입구는 위례신도시의 반대방면인 북동쪽으로 설치되어서 성남방향 승강장은 서울방향에서 육교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남위례역 개통을 미리 축하하고, 남위례역 육교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정시성 확보에 가장 좋은 교통수단인 지하철의 개통은 매우 환영할 만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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